중구, 다운동 공영주차장 41면 조성
중구, 다운동 공영주차장 41면 조성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4.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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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한 일부 공영주차장 운영 재개
울산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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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다운동 일원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중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다운동 515-7번지 일원 996㎡ 부지에 다운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인근 주민 주차공간 부족과 다운장날 주택가 주변 주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상가와 주택의 주차난 완화는 물론, 다운재래시장 등 이용 주민의 주차편의 제공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중구는 3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부터 해당지역 주택 6필지를 매입했다. 이곳에는 경차를 포함한 노외주차장 32면과 거주자우선주차구역 9면이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중구는 해당 지역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활용해 자정 이후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는 인근 주민이나 다운5일장 상인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인근 거주자 혹은 상근자가 배정받은 주차면에 매월 1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하고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중단했던 일부 공영주차장 운영을 재개한다.

중구 도시관리공단은 오는 23일부터 지역 내 공영주차장 가운데 지난 2월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10개 노상 또는 노외공영주차장 중 2개소의 운영을 재개한다.

유료 운영을 전면 중단했던 6개 노상공영주차장과 4개 노외공영주차장 가운데 노상공영주차장인 태화강국가정원 2개소 전체 495면의 운영을 재개한다.

또 오는 5월 중으로 무인관제장비를 설치할 예정인 우정1공영주차장과 인근에 위치한 우정2공영주차장의 운영도 재개할 계획이다.

이외에 울산시장 등 2개 노외공영주차장과 학성가구거리, 학성새벽시장 등 4개 노상공영주차장의 경우에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운영 재개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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