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 '소방시설 도움 원스톱서비스' 운영
울산중부소방서, '소방시설 도움 원스톱서비스' 운영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4.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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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소방시설물 대상... 전국 최초
중부소방서가 코로나19 극복 대민 지원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도움 원스톱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사진=중부소방서)

[울산시민신문] 울산소방본부 산하 중부소방서가 코로나19 극복 대민 지원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도움 원스톱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관련 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의 관계인은 매년 1회 이상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에 대해 의무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로 건물주들이 안전관리 비용 부담을 우려함에 따라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자칫 안전관리 소홀 및 부실 점검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부소방서가 운영하는 원스톱서비스는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3급 소방이 대상이다.

지역 소방관리업체의 정당한 시장경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소방 위탁관리 및 점검 대행 대상은 제외된다.

주요 서비스는 ▲자체 점검 기술·장비·인력 지원 ▲소모성 부품 무상 수리 지원 ▲점검 결과 보고서 작성 지원 ▲화재안전 정보조사와 연계한 건축물 소방안전 컨설팅 제공 등이다.

신청은 중부소방서 또는 관할 119안전센터로 전화, 팩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을 확정해 순차적으로 도움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희수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시설 등 자체 점검 도움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물 관계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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