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제 '삶, 사람, 그리고 사랑' 총 2부 구성
[울산시민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 중인 울산박물관이 '2020년 제1차 새 유물 새 전시'를 재개관하는 오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역사관 내에서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해 구입과 기증을 통해 새롭게 들어온 유물 등이다.
전시 주제는 '삶, 사람, 그리고 사랑'이며,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관혼상제를 주제로 일생 의례 가운데 조상들이 중요히 여긴 관례·혼례·상례·제례와 관련된 유물이다.
2부 '최현배와 고복수'에서는 한글 사랑에 앞장선 최현배의 저서와 고향과 나라 잃은 한을 노래로 전한 고복수의 SP음반 등이 전시된다.
새 유물 새 전시는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 또는 유튜브에서 사전 감상도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기증 활성화가 지속돼 울산의 역사를 더 깊이 연구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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