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영업점에서도 약 250개 사전신청 받아
[울산시민신문] 울산농협(본부장 문병용)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우유소비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유제품꾸러미를 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개당 만원 상당의 유제품꾸러미를 중앙회, 은행, 보험의 지역본부 직원뿐만 아니라 울산영업부, 울주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도 약 250개를 사전신청 받았다.
문병용 본부장은 "울산농협은 코로나 19로 행사가 많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은 물론 최근 학교 급식 중단으로 힘들어하는 낙농농가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여러분께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은 지난 4월 1일에도 직원들이 조성한 사랑나눔봉사단 기금으로 태연재활원, 울산참사랑의집 등 지역아동센터 56개 단체에 1만원 상당 우유꾸러미 5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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