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시민ㆍ학생 제작지원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시민ㆍ학생 제작지원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5.1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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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접수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프로그램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오는 12월 개최하는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단편영화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울산국제영화제 시민 및 학생 단편영화 제작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내년 국제영화제 개최에 앞서 열리는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학생 단편영화 제작 지원과 시민 단편영화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 단편영화 제작 지원은 영화인을 목표로 하는 전국의 영화학도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고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울산 관내의 대학(원)생은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작비 지원은 영화 내용과 제작 계획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제작비는 자유 주제일 경우 작품당 최대 1000만 원, 울산을 배경으로 할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편수는 15편 내외다.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단편영화 지원은 작품당 최대 400만 원까지 제작비를 지급하며, 지원 편수는 5편 내외다.

온라인 상영 부문은 제작비는 지원되지 않지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매달 출품작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뽑는 등 반응이 좋은 작품은 연말 열리는 프레 페스티벌을 통해 상영 및 시상이 이뤄진다.

지원 문의와 신청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시 문화예술과 울산국제영화팀(052-229-7985).

이외, 전 시민을 대상으로 울산국제영화제 포스터 공모전도 연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규모는 작으나 의미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고심하고 있다"며 "울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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