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 감정노동자 치유 관광 바우처 도입
울산시, 코로나 감정노동자 치유 관광 바우처 도입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6.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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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체서 치유노동자 상대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ㆍ유치시 1인당 10만 원 지급
울산 십리대숲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코로나19 격무에 지친 감정노동자들을 상대로 치유 관광 바우처 사업을 벌인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 위주로 변화된 관광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선데, 여행업체 등이 코로나19 의료진, 방역 요원,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울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유치하면 관광객 1인당 10 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울산 숙박이 필수다.

관광지 2곳, 식당 1곳(조식 제외)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 사업은 침체된 관광업계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인센티브 지급 방식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관광 수요가 더욱 커지고 '치유 관광'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치유형 관광기반 마련을 통해 다양한 치유 관광상품 개발은 울산 관광의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의 '울산관광협회 2020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계획 변경'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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