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에 옛 노면전차 '트롤리버스' 운행
태화강국가정원에 옛 노면전차 '트롤리버스' 운행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6.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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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태화강역~태화강전망대~삼호대숲~국가정원 등 시범운행
9일 태화강역 광장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해 '울산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시승식'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울산시)
9일 태화강역 광장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해 '울산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시승식'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티투어 코스에 옛 노면전차의 형태를 본뜬 '트롤리버스'가 이달 하순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9일 태화강역 광장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정인락 울산관광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트롤리버스는 이날 시승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10일 간 시범운영을 거쳐 태화강국가정원을 순환하는 코스에 투입된다.

태화강국가정원 순환형 코스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9회 운행한다.

태화강역을 출발해 삼산동 주요 호텔, 백화점, 태화강전망대를 거쳐 삼호대숲(철새홍보관),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시계탑사거리, 중앙시장을 경유하는 코스다.

트롤리버스는 1920년대 옛 노면전차를 재현한 형태로 이국적이고 고풍스럽게 꾸며졌다.

9일 태화강역 광장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해 '울산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시승식' 행사를 갖고
9일 태화강역 광장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 박태완 중구청장,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해 '울산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시승식' 행사를 갖고 있다.

참나무로 내부 벽과 실내 좌석을 제작하고 황동으로 기둥 모양을 낸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천연가스 차량으로 승차 정원은 32명이며, 서울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트롤리버스 도입과 코스 개편 등으로 매력이 넘치는 관광도시 울산 도약에 집중하겠다"며 "여행사, 호텔, 백화점 등 관광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과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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