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 위기 속에 기술강소기업 39개 유치
울산시, 코로나 위기 속에 기술강소기업 39개 유치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6.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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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치 목표 대비 71% 성과 거둬
24일 경제부시장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2020년 제2차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전략 회의(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코로나 경제 위기 속에서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39개를 유치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24일 경제부시장실에서 조권경 부시장 주재로 '2020년 제2차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전략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시 관련 부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2020년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과 관련, 기술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조례 개정, 입주 공간 확보, 투자유치위원회 구성, 창업 투자 지원, 기업 인증 지원, 투자유치팀 운영, 타깃기업 발굴,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내 이전·창업 기술강소기업 특별지원금과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39개사를 유치해 올해 유치 자율목표(55개) 대비 71%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하반기에도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울산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수소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바이오헬스산업, 3D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 온라인 홍보와 기업맞춤형 투자유치팀 활동 등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창업 지원, 대·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를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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