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팀 7명... 내달 1일 출범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공모한 '울산광역시 감염병 관리지원단' ·수탁기관에 울산대병원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대병원은 올해 3억 원, 그리고 내년부터는 매년 6억 원씩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2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관리지원단은 3개팀 7명으로 구성돼 내달 1일 출범한다.
평상시인 위기경보 1단계(관심)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계획, 감시, 역학조사, 교육·홍보·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위기상황인 위기경보 2단계(주의, 경계, 심각)에는 즉각 대응팀으로 전환돼 긴급상황실 업무 지원과 전문 자문, 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이날 울산대병원과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기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운영되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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