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주당에 20개 주요 사업 국비 지원 요청
울산시, 민주당에 20개 주요 사업 국비 지원 요청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7.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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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낙동강 통합 물관리신속 추진 등 7개 사업도 건의
울산형 뉴딜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송철호 시장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더불어민주당에 요청했다.

송철호 시장은 6일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영남권 광역시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영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박홍근 예결위 간사, 영남권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3개 시·도지사 및 기획조정실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시는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센터 구축 ▲자율주행 개인비행체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 구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개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한국판 그린뉴딜+ 낙동강통합물관리사업 신속 추진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등 지역 현안 7개 사업도 건의했다.

송 시장은 이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 뒤, "한국판 뉴딜과 연계된 울산형 뉴딜 관련 국비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울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송 시장은 지난 달 26일에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산업부, 중기부 등 주요 부처를 연이어 방문해 울산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울산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시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여·야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포스트 코로나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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