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 / 최 봉 희
글벗 / 최 봉 희
  • 이시향
  • 승인 2020.09.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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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시간 속에
연필심을 세운다

홀로 빛날 수 없어
함께 쓰는 글마음

언제나
순결함으로
어깨동무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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