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에 수소전시관 개관
KTX울산역에 수소전시관 개관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9.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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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절개모형 등 전시... '수소도시 울산' 홍보
KTX울산역에 전시 홍보 중인 수소전기차(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 관문인 KTX울산역에 수소전기차 전시관이 개관해 '수소도시 울산' 홍보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한국수소산업협회, 현대자동차와 21일 KTX 울산역 1층 회의실에서 수소전기차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 한국수소산업협회 김방희 회장, 현대자동차 김창환 상무,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 황석태 실장, 한국철도공사 박혁순 울산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소전기차 전시관은 KTX울산역 1층 43.2㎡ 규모로 상시 운영한다.

전시물은 수소전기차 및 수소전기차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울산의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등이 전시됐다.

또 수소전기차를 직접 보면서 원리와 장점도 체험할 수 있다.

울산은 지난 2014년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698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충전소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로 전국 37개 수소충전소 중 16%가 울산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 말 투게더 충전소(여천오거리 인근), 덕하공영차고지 충전소(덕하공영차고지 내) 등 충전소 2개소가 추가 준공되고, 연말까지 3개소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내년 총 11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소전기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주변에 수소경제가 얼마나 가까이 다가와 있는지 실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전시관을 개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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