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박물관, '지리ㆍ경관 통해 본 울산' 대회 개최
대곡박물관, '지리ㆍ경관 통해 본 울산' 대회 개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9.2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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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두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 연말 학술자료집으로 발간
대곡박물관 측이 지난해 개최한 학술대회

[울산시민신문] 울산대곡박물관은 26일 울산 울주군 두서면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지리와 지형, 경관을 통해 울산을 살펴보는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곡박물관이 코로나 거리두기로 휴관하면서 두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리와 경관을 통해 살펴보는 울산’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자로 나선 이광률 교수(경북대 지리교육과)는 ‘울산지역 고(古)지형과 인간생활’을, 권용대 박사(울산문화재연구원)는 ‘고분군 분포를 통해 본 울산지역 고대사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홍영의 교수(국민대 한국역사학과)는 ‘고려시대 울주의 행정영역과 역사고고 환경’, 장상훈 학예연구관(국립중앙박물관)은 ‘울산의 전통 지도 500년’, 한삼건 명예교수(울산대)는 ‘근현대 울산 중심부의 수변 경관 변화’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양상현 교수(울산대 역사문화학과)가 좌장을 맡고, 신재열 교수(경상대 지리교육과), 김수환 학예연구사(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 박종진 교수(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정대영 학예연구사(국립전주박물관), 변일용 박사(울산연구원 미래도시연구실) 등이 발표자와 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 결과는 오는 12월 말까지 학술자료집으로 발간해 지역 주요 도서관과 박물관,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지형, 경관 등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년처럼 많은 시민들을 초대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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