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일 공개... 오는 12월 프랑스 라로셀박물관에 출품
[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은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의 3D 실물모형을 제작해 17~25일까지 9일 간 울산박물관 로비에서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반구대암각화 3D 실물모형은 지난 해 8월 제작에 들어갔으며, 크기는 가로 8m, 세로 4m 규모이다.
ABS 소재를 사용해 모형 무게를 줄였으며, 실제 크기의 반구대암각화 중심 암면을 15개 조각으로 나눠 제작됐다.
기존의 복제방법이 아닌 3D 스캔을 통한 3D 프린팅이라는 신기술로 재탄생하게 된 반구대암각화 실물모형은 쪼기, 긋기, 갈기 등 표현기법이 섬세하다.
반구대암각화 3D 실물모형은 오는 12월 프랑스 라로셸박물관에서 울산박물관과 라로셸박물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반구대 고래, 라로셸에 오다’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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