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제115회 정기연주회
울산시립합창단, 제115회 정기연주회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11.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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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지휘자 이창호, 바흐 마니피캇 선사
울산시립합창단 공연(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7일 대공연장에서 제115회 정기연주회 '바흐 마니피캇'을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필라델피아 마스터 코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창호씨가 객원지휘자로 나선다.

또 울산시립합창단 단원 소프라노 김성아·박인경, 알토 정지윤, 테너 박현민, 바리톤 최대우가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이 반주를 맡아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고전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1부에서 선보일 바흐의‘마니피캇(Magnificat)’은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라는 노래의 첫 단어를 따라‘마니피캇'(Magnificat)으로 불리었다.

성경 누가복음 1장 46절에서 55절까지의 구절에 서정적인 음악을 부여하여 총 12곡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5부 합창과 5명의 독창자(2명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이루어진다.

2부에서는 제임스 어브 편곡의 미국 민요 쉐난도(Shenandoah), 제이크 룬스타드의 알렐루야(Alleluia) 등 미국 합창음악과 태극기의 4괘를 의미하는 우효원 작곡의 '아! 대한민국'을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날 협연하는 울산남구구립교향악단은 관현악 반주로는 젊고 유능한 오케스트라로서 음악적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음악의 음악적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품격있고 수준높은 공연으로 시민여러분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알(R)석 1만 원, 에스(S)석 7,000원 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학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 052) 275-962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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