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온라인 구매상담회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울산시, 온라인 구매상담회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11.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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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ㆍ공공기관 120개사, 중소기업 220개사 참여
송철호 시장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18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지역 공공기관 합동 구매상담회를 18일 개최했다.

구매상담회 행사는 온라인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온라인 구매상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광역지자체와 진행한 혁신성장투어 행사로, 울산에서는 첫 행사다.

시는 이날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현대중공업,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신세계, KT, CJ, 두산 등 대기업(공공기관) 104개사와 중소기업 160개사(울산 57개사)가 사전 매칭을 통해 전면 온라인 1:1 화상상담으로 진행됐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과 조원경 시 경제부시장, 울산중소기업협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 현대차, 현대중공업, 롯데케미칼 임원, 지역기업 양수금속, 자이언트케미칼, 프록시 헬스케어 대표이사 등이 비대면으로 참석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중소기업간 협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공공기관 합동 구매상담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제품 우선 구매 등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60개사와 공공기관 사전 매칭해 온라인으로 상담했다.

행사 기간 지역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관도 운영한다.

시는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성과분석 및 1:1 추가상담 등 모니터링,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경제의 뿌리인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및 판로지원을 위해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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