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공공의료원 설립 지원해 달라"
울산시장, "공공의료원 설립 지원해 달라"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12.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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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위한 의료 인력 확충도 요구
송철호 시장이 15일 열린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화상 점검회의'에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원 설립과 의료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송철호 울산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한 'K방역 긴급 화상 점검회의'에서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을 강력 건의했다.

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인력 확충 지원도 요구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부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울산의 집단감염 사례로 코호트 격리조치된 양지요양병원과 학교 4곳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공공의료원 없이 감염병에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 절감하고 있다”며 공공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울산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은 인구 대비 다른 대도시에 비해 아주 열악하다”며 “현재 코호트에 들어간 양지요양병원의 경우 교대 인력이 없어 의료진 피로도가 한계에 달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중대본에 인력 지원을 요청한 상황으로 최대한 빠른 파견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울산의 의료 인력 확충에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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