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인당 100만 원씩… 교통비·학업 물품 구입비 등 지원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소년성장지원금의 신청률이 한 달 만에 98%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성장 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읍·면 집중 신청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이달 5일 기준 추정 대상자 1500명의 98%인 1474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군은 대상자를 선정해 T머니 선불교통카드 20만원과 도서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로 분기별 20만 원씩 1인당 연간 총 100만원을 지원한다.
선불교통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 후 전국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도서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는 울주군 청소년성장지원금 포인트 몰(uljupoint.benepia.co.kr)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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