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제휴카드 기금 교육복지에 사용
울산교육청, 제휴카드 기금 교육복지에 사용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3.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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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금 4억1875만 원 전달식... 16년간 총 기금 39억3천만 원
울산교육청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 (사진=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16일 노옥희 교육감, 황석웅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교육청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시교육청이 전달받은 기금은 4억1875만 원이다.

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계경제 부담을 덜고자 수학여행비와 교과서 지원 등 교육복지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울산교육청 제휴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울산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 울산 영업본부가 제휴해 발행한 카드로 시교육청, 교육행정기관, 각급 공립학교에서 각종 교육예산을 집행하면 사용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로 기금이 적립된다.

올해까지 전달된 기금은 총 39억3천여만 원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기금을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및 급식비 지원, 학교 안전사고 피해 보상을 위한 안전공제회 지원 등으로 사용해 왔다.

노옥희 교육감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으로 학부모 부담경비를 줄여나가고 있다"며 "농협과 협업해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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