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자체 재원으로 '맞춤형 일자리' 추진
울산 동구, 자체 재원으로 '맞춤형 일자리' 추진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5.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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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맞춰 4개분야 20여개 사업 발굴... 100개 일자리 창출
울산 동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자체재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살린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실직·폐업자들에게 취업과 연계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전액 구비로 5억4000만 원을 투입해 7월부터 3개월간 100여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동구는 공공기관의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해 4개 분야 20여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춰 하절기 관광 및 휴양시설 운영관리 지원사업, 하절기 휴양지 환경정비, 하절기 교통혼잡지역 교통지도 지원사업 등을 우선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만 18세이상 만 64세이하 울산 동구 주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6월초에 실시하며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 및 폐업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하며, 청년층은 총사업비의 10% 범위내에서 청년할당으로 선발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실업자 등의 최소 생계보장과 고용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특색을 살린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러한 일자리창출을 통하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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