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24곳 적발
울산 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24곳 적발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6.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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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관리 5곳ㆍ수질관리 3곳ㆍ폐기물관리 10곳ㆍ악취방지 4곳 위반행위 적발
지난해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유출 사고 (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63곳를 점검해 위반업체 24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관리 84곳, 수질관리 44곳, 자원순환 35곳 총 1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 '시설 점검'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5곳, 물환경보전법 위반 3곳, 폐기물관리법 위반 10곳 악취방지법 위반 4곳 등 총 24개 사업장에서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군은 위반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및 사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 관리 인식을 제고해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0월부터 지난 해 9월 말까지 울산·온산 등 2개 공단 내 악취 호소 민원은 733건에 달하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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