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9일 울산시당위원장에 합의 추대됐다.

박 의원은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국민의힘 울산시당을 이끌게 된다.

신임 박 위원장은 “내년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가장 중요한 선거 두 개가 겹치는 중요한 해”라며 “반드시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를 통해 도탄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산을 위해 헌신할 동량들을 적극 발굴해 시장, 군수,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 뽑는 지방선거 또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겸허하고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시당의 당무 업무와 지역 조직관리 및 당원 교육, 대통령 선거·지방선거의 기획, 지방선거 공천관리 등 주요한 시당 당무를 맡는다.

박 위원장은 “각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분들의 강점을 모두 살려 역할을 분담해 이끌어 갈 것”이라며 “당이 새로워져야 한다. 앞으로 발전하는 울산시당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