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개관 10주년식 기념식…누적 관람객 180만 명
울산박물관 개관 10주년식 기념식…누적 관람객 180만 명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1.06.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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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축하공연ㆍ유물 기증자 감사패 증정ㆍ기념식수 등 기념행사
울산박물관

[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22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진다.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강당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박물관 홍보영상 관람과 경과보고, 2021년 유물기증자 감사패 증정, 송철호 시장의 영상 기념사,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물관 앞 열린마당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기획전시실I에서 열리고 있는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울산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을 관람한다.

오후에는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박물관의 역할과 그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박물관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울산대공원 내 3만3000㎡ 부지에 건축비 47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4400㎡ 규모다. 지난 2009년 1월 착공해 2011년 6월 22일 개관했다.

박물관은 개관 이후 10년 동안 유물 기증, 구입 등으로 소장품을 확보했다. 울산 출토 국가귀속유물을 포함해 현재 유물 11만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누적 관람객은 18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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