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7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부서명도 변경
울산 북구, 7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부서명도 변경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6.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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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위해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 신설ㆍ청년정책 지원 부서 신설
울산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가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를 신설하고, 청년 정책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북구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1개 부서와 1개 담당을 신설하고 2개 담당을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1실 3국 6담당관 18과 99담당, 2소 3과 1의회 12담당, 8동 16주무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보건소 조직을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등 2개 과로 나눠 2과 9담당으로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 감염병 상황 대응, 구민의 건강과 안전 강화, 업무의 효율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또 경제일자리담당관에 청년 정책 개발 및 지원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해 청년의 권익 강화와 정책 참여 기반을 조성한다.

북구는 지역 전체 인구 대비 청년(만 19~34세) 비율이 20.37%로, 울산 지역 구·군 중에서 청년 비율이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 말 북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번 전담 조직 신설로 해당 업무 추진이 보다 원활하게 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한다.

아울러 북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서명을 변경하고,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부서간 사무도 일부 조정했다.

관광해양개발과를 관광진흥과로, 사회복지과를 노인장애인과로 부서명을 각각 변경한다. 

관광해양개발과 업무 중 어업인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공유수면과 연안관리 업무는 농수산과로, 예술창작소 및 의병문화제 등 문화관련 업무는 문화체육과로 이관하는 등 사무 조정으로 관광 자원 개발과 활성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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