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가 농업 특구 조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북구는 5일 상황실에서 '농업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농가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기후변화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정책 수립 필요성과 농업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북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특화품목 지정 및 발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타당성 검토, 6차산업 활성화, 스마트농업 육성 및 발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인력양성 방안, '무룡산 영한우' 등 상품 브랜드화 및 특화거리 조성 등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구는 내년 중소벤처기업부에 향토자원 지역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북구 농업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대표작물의 지역특화발전 특구 조성과 로컬푸드 활성화, 6차산업 추진 등 새로운 농업정책을 수립해 농가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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