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08곳을 점검해 10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관리 42곳, 수질관리 28곳, 자원순환 38곳 등 총 1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 '시설 점검'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로 나눠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2곳, 물환경보전법 위반, 2곳 폐기물 관리법 위반 4곳, 악취방지법 위반 2곳 등 총 10개 사업장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군은 위반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과태료 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 관리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