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롱이 끼고 돌면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 길 산길 따라 펼쳐진 풍경화 철 따라 피는 야생화 해맑은 미소마다 따스한 햇살 쌓여 소담스럽다 편백나무 우듬지 산까치 한바탕 놀고 가니 덩달아 흥겨운 발걸음 바람결에 실린 향기 은근하여 발길 머무는 자리마다 쉼터 새속에 지친 마음 여기에 쉬어간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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