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교육 활성화 추진
울산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교육 활성화 추진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8.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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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80곳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마련... 수업용 교구·기자재 등 지원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 교육은 오는 2025년부터 초·중·고 새 교육과정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에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됐다. 

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인 약사고와 울산경의고에 인공지능 모델링 구현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당 학교에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교육실이 마련된 염포초, 전하초, 평산초, 명덕여중, 신정중, 울산과학고, 대현고 등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7곳에는 교수·학습용 노트북 30대를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초등학교 82곳, 중학교 63곳, 고등학교 54곳, 특수학교 3곳에 스마트패드 2만2553대와 충전보관함 844대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6곳에 생태계 가상현실 시스템, 인공지능 교육 키트 등 수업용 교구와 기자재를 지원한다.

해당 학교에는 교과융합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 안착을 돕기 위해 무선 마이크 시스템, 무선 미러링 장비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초등학교 50곳, 중학교 30곳에는 학교 내 남은 공간을 활용해 실내 가상현실 스포츠교실을 만들고 전방위 카메라와 스크린을 이용한 가상현실로 구현된 스포츠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울산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초·중등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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