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교육 활동과 학교 예술교육, 특색프로그램 등의 활동 영상을 공유하는 유튜브 채널 '울주 UCION(유키온)'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주 유키온은 2022년부터 추진하는 '울주형 서로나눔혁신교육지구'의 새로운 교육지원 브랜드로 U(ulju), C(community), I(innovation), ON의 합성어로 울주지역 교육공동체 혁신을 의미한다.
시교육청이 아닌 시∙군 단위에서 자체 교육지원 브랜드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은 울주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군은 유키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군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학교생활, 학생들의 예술활동, 울주학교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한다.
전국 군 단위 중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는 교육경비 사업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울주 자연 체험, 울주 미래 교육 I4.0 캠퍼스 등 약 20여 가지의 프로그램과 연계한 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연극공연, 음악공연, 미술작품, 악기연주, 협력종합예술, 마술, 동아리 활동, 토론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도 발굴해 업로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주 유키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더 많은 체험활동 영상 및 미래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울주지역 학생들의 참여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