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모아모아 예술축제,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4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울산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시교육청은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진로 탐색과 다양한 예술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미술작품 전시, 예술 공연, 특별 공연, 예술체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전시는 행사 전 기간(일, 월 제외) 동안 미술전시실에서 사제동행 협동작품, 학생 협동작품, 업사이클링 협동작품이 전시된다.
공연은 대공연장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20~22일까지 예술공연과 합창공연이, 27~29일까지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은 20~22일 오후 3시부터 소공연장에서 학생들이 만든 영화체험과 23일에는 10시부터 계단극장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이 실시된다.
버스킹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연 당일도 선착순 예약으로 참가할 수 있다.
또 예술제 기간동안 1층 복도 공간을 활용한 흡연 예방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을 초대해 30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공연한다.
공연 참가 신청은 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되며,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제를 통해 예술분야 재능을 키워 온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함께 나누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대축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