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반구천 일원' 명승 지정 기념행사 열려
'울주 반구천 일원' 명승 지정 기념행사 열려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11.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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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4일 암각화박물관 광장에서 '울주 반구천 일원'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울주군)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4일 암각화박물관 광장에서 '울주 반구천 일원' 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송철호 시장, 이선호 군수 등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5월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각석을 중심으로 일대 계곡의 아름다운 곡류하천과 백악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절벽, 협곡 등 다양한 자연경관과 지질 지형경관 등의 문화재 가치를 인정해 명승으로 지정했다.

정몽주(1337~1392)가 유배 중 머문 포은대(반구대의 다른 이름)와 반고서원 유허비, 반구서원, 집청정(集淸亭) 등 조상들의 생활과 유람문화를 알려주는 문화경관도 가치를 인정 받았다.

군은 향후 사유지 매입과 경관 저해 지장물 철거 등 제반 관람 환경을 조성함해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재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명승 지정 구역은 언양읍 대곡리 산200-1번지 일원(260필지 684,300㎡)으로 언양읍 대곡리 172,614㎡와 두동면 천전리 146,785㎡ 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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