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초청ㆍ금강산 채화 등 체육교류 논의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3일 시청에서 남북체육교류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북한 선수단 초청, 금강산 채화, 북측과 접촉할 수 있는 민간라인 구축 등 평화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그동안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과 남북 교류 협의를 진행해왔다.
앞서 시 전국체전기획단은 남북체육교류협회를 방문해 북한 선수단 울산 전지 훈련 유치, 친선경기 추진 등 체육 분야 남북교류 문제 협의를 가졌으며, 대한체육회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 목표를 '화합, 도약, 평화체전'으로 승인했다.
내년 전국체전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