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남권역 4개 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국토부장관에 강력 건의
[울산시민신문] 울산~부산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에 맞춰 무궁화호 무정차로 결정된 울산 울주군 남창역에 무궁화호를 정차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28일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역 4개 철도사업 개통식'에서 동해선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 운행 필요성을 강력 건의해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에 따라 남창역은 무궁화호가 정차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이용객과 주민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부산지역 일부 역은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것으로 확인돼 형평성 논란까지 일었다.
남창역은 온산·온양 거점 역으로 무궁화호가 정차하지 않으면 남울주 주민들은 기장역이나 태화강역으로 이동·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해남부선 운행과 관련해 불편 사항 등을 계속 찾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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