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솔기념관, 스마트 박물관 재탄생 예고
울산 외솔기념관, 스마트 박물관 재탄생 예고
  • 정두은
  • 승인 2022.0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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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억 원 투입해 ICT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구축
외솔기념관
외솔기념관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는 외솔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솔기념관은 문체부의 스마크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면서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다양한 자료를 공공데이터로 구축한다.

또 메타버스 기반 가상세계에서 즐기는 외솔기념관(e-뮤지엄) 구축과 비대면 전시 안내 시스템 개발,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증강현실(AR) 체험행사 개발 등도 제작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과 나라 사랑 정신을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솔기념관은 울산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최현배(1894∼1970년) 선생 생가 옆에 유품과 한글 자료 등을 전시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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