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남구청장, 울산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서동욱 남구청장, 울산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3.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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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서동욱(사진) 울산남구청장이 6·1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남구를 책임지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거다.

국민의힘 소속인 그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남구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시장 출마로 중도 사퇴를 하게 되면 남구는 또다시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행정공백과 위기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며 “32만 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치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울산시장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등 자천타천 시장 후보로 거론됐다.

그는 “매일 ‘내 고향 울산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슴에 품고 시의회 의원, 의장과 남구청장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울산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살고 있는 남구를 이끌며 저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이제는 ‘울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질문하며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서 구청장의 이번 울산시장 선거 불출마로 전·현직 국회의원과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나서는 국민의힘 울산시장 선거는 물론 남구청장 선거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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