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욱 전 울산시 부시장, 국힘 시장 후보 출마 선언
허언욱 전 울산시 부시장, 국힘 시장 후보 출마 선언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3.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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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공직 경험 바탕... 허브와 관문 기능 갖춘 글로벌 도시 발전시켜야"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허언옥 전 울산시 부시장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허언옥 전 울산시 부시장

 

[울산시민신문] 허언욱 울산시 전 행정부시장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 경험을 살려 글로벌 혁신마인드로 울산을 교체하기 위해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과 정치, 행정, 철학이 근본적으로 다른 집단이 울산에서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방해하도록 놔둘 수 없다"며 "지금 울산시정은 시민 마음을 잃은 지 오래이며, 시도지사 평가에서 꼴찌를 울산이 도맡을 정도로 시민의 거부감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울산시는 방만한 조직 운영과 공무원 늘리기로 소중한 세금을 곳곳에서 낭비하고 있다"며 "울산공항 폐지론으로 시민 멘탈이 무너지고 부울경 메가시티에는 아무 전략 없이 끌려다니면서 주변부로 전락하는 것을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 전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울산을 이끌기 위해서는 혁신마인드로 울산을 폭넓게 바꿔야 한다"며 "대내외 공직 경험이 풍부한 제가 정주 공간을 혁신하고, 소프트파워 도시로 만들어 울산을 주변부 산업도시가 아닌, 허브와 관문(Portal) 기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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