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는 28일 온 마을이 학교가 되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마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들어 두 번째 ‘2022년 울산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마을교육 공동체 조성과 청소년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지원사업’과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동 마을교육협의회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중구에 따르면 올해 중구형 혁신교육 공모사업에 두 차례에 걸쳐 1억835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1차는 지난 달 사업비 1억5400만 원을 투입해 마을교사 역량강화 사업, 중구마을키움터, 마을교과서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달 추진하는 2차 사업은 2950만 원을 들여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 지원사업, 동 마을교육협의회 지원사업이다.
동아리 지원사업은 학부모, 교원, 청소년들이 체험·실습·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모임/동아리)가 대상이다.
동 마을교육협의회 지원사업은 13개 동(洞) 마을교육협의회 소속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별로 다양한 혁신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자치 및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중구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에 최대 100만 원, 동 마을교육협의회에 최대 200만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단체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p20081025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누리집(www.junggu.ulsan.kr) 또는 중구 혁신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junggu.ulsan.kr/hyuksinjunggu)을 참고하거나 중구청 혁신교육과(290-3290)로 문의하면 된다.
백영애 중구 혁신교육과장은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꿈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