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추진
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추진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3.28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동구청
울산 동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28일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이 지역 주민 및 영세 상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자원재활용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관내 전통시장상인회, 수산물판매센터와 아이스팩 재사용 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

또 관내 대다지 아파트 9개소에 60개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 스스로 친환경적 소비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아진 아이스팩은 자활근로사업단 ‘푸른 동구’에서 수거해 세척·살균작업을 거쳐 협약식을 체결한 자활센터 등 3곳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식품구매와 배달이 늘어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범적인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사례가 되고 있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동구 관계자는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자원 절약뿐 아니라 환경보전과 일자리 창출의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주민들의 폐아이스팩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푸른 동구’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매달 50여 세대를 방문해 침구류와 의류 등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다시 배달해주는 사회공익형 원스톱서비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