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올해 디지털뱅크 전환 원년 삼을 것”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올해 디지털뱅크 전환 원년 삼을 것”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4.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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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 위해 디지털 인재 양성 등 변화와 혁신 주력
최 행장 “지역사회에서 받아온 사랑과 성원을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울산시민신문] “지난 1년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 소통과 도전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더 다가설 것입니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취임 후 ‘변화와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의 열정과 의지로 취임 후 은행의 모든 분야에 새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로 구체화하고 있다.

은행장 직속의 애자일(Agile) 조직으로 출범한 ‘상상랩(Lab)은 업무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다양한 분야와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CEO 뉴웨이브 포럼’ 정례화는 회의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최 행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는데도 주력했다. 그가 과감한 IT투자와 디지털 인재 양성, 시스템 고도화 등에 나선 이유다. 디지털 인재는 3년간 3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취임 후 AI OCR(광학문자인식)을 활용한 신용 및 담보 평가 통합관리 체계도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코어(Core)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여신 업무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기업 여신 심사를 지방은행 최초로 자동화한 것이다.

최 행장은 “올해는 디지털뱅크 전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금융본부 중심으로 진행되던 디지털 혁신을 전행의 사업본부가 참여하는 형태로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고 시중은행 및 빅테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 역량은 화급을 다툰다고 했다.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무도 다짐했다.

최 행장은 “지역사회와 시민의 성원은 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줬다”며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것”이라고 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에게 1167억 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지원에도 발벗고 나섰다.

이 같은 노력에 힘 입어 BNK경남은행은 각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울산지역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곳은 15개 금융사 중 BNK경남은행이 유일하다. 그해 11월 ‘2021년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소형은행 그룹’ 부문 1위로 선정되는 등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최 행장은 “BNK경남은행의 변화와 혁신 새 물결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동안 받아온 사랑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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