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 출범
부·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 출범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4.06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방안 등 발표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구역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구역

[울산시민신문] 원전이 밀집한 부산·울산지역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이 6일 출범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출범 회의를 갖고 에너지, 원전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들어갔다.

회의는 추진단 위촉식에 이어 활성화 추진단 위원장 선출, 구성·운영 계획, 원자력 및 원전해체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은 산업부, 부산·울산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 원자력 관련 협회 등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과 산·학·연·관을 연계한 핵심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획한다. 협력 지구조성을 위한 다양한 핵심사업 발굴·기획, 지역대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기업유치 및 지원, 산·학·연·관 포럼 개최 등 지식교류의 역할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폭 넓은 전문지식을 자문받아 기업지원, 특화기업유치, 기술개발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최고의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협력지구는 산업부가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산업 기반,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혁신의 융복합 효과 창출을 위해 지난 2020년 8월 지정했다.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을 중점산업으로 방사선의과학산단, 반룡·부산신소재일반산단, 에너지융합일반산단을 코어지구(3.36㎢)로, 온산국가산단, 테크노일반산단, 녹산국가산단을 연계지구(16.68㎢)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