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마을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동구, 남목마을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4.0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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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 어울림센터 조감도
남목 어울림센터 조감도

[울산시민신문] 동구는 6일 지난해 선정된 남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동구청에서 울산시 교육청과 도시재생 및 학교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291억 8000만 원을 확보한 ‘남목마을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교육청 소유의 남목초등학교 운동장에 지역현안 문제인 주차장 및 주민‧학생 문화체육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하 2층 150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짓고 지상에는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하게 된다.

또한, 남목초등학교 관사 부지는 주민 커뮤니티 및 교육문화공간으로 쓰일 지상 3층 규모의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4년 완공 목표로 시교육청은 부지를 제공하고 동구는 남목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된다.

동구 및 시교육청은 이날 협약 이후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한 후 본격적으로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남목 지역은 주차장 및 주민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시설확충에 필요한 유휴 국공유지가 없고 이미 주거지 및 상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사유지를 매입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며 “시교육청의 부지 제공 협조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목마을도시재생사업은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이라는 주제로 남목1,3동 일대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여건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에서 총 10개의 세부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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