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철거 후 주민 편의 시설 조성
5월 말까지 대상지 모집
5월 말까지 대상지 모집
[울산시민신문] 중구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 쉼터 등의 각종 주민 편의 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빈집 두 채 가량을 정비할 계획으로, 5월 말까지 빈집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빈집 활용에 동의한 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빈집 철거 후 4년 동안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공공용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에는 반구동과 남외동에 주차장 2곳을 만들었고, 2021년에는 태화동에 주차장, 남외동에 주민 쉼터 각 1곳을 조성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