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2022년 긴급구조 종합 훈련’실시
울산소방본부, ‘2022년 긴급구조 종합 훈련’실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5.1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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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 기관 400명 참여 총 5단계로 진행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에 참여한 400명이 상황을 전달 받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소방본부는 국가산업단지 내 울산아로마틱스(남구 처용로 487번길 154)에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9개 기관, 400명이 참여 해서 위험물 시설에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능력을 배양하여 재난현장의 총괄‧조정‧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위험물취급탱크의 화재로 벤젠이 누출되어 다수 사상자가 발생되고 인근 옥외탱크저장소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정 했다.

진행은 총 5단계로 1단계 상황전파 및 자체소방대 초기대응에 이어 2단계 인명구조 및 위험물 누출 차단으로 진행 됐다.

3단계는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남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4단계 화재 확대로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특수 장비를 활용한 총력대응으로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 5단계로 유관기관의 사고원인조사 및 수습, 복구활동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위험물 누출 시 방재 및 제독 활동,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구급대응 훈련,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울산은 국내 최대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만큼 특수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주민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화학사고에 대응함으로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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