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1차 진행 후 남은 물량에 대해 2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시행으로 전 지역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울산에서는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설치가 의무가 됐다.
이에 따라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의 조기 교체 및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차 지원사업 대상은 2022년도에 환경부 인증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했거나 교체 예정인 세대로 1차 접수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세대도 접수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월 1차 신청자 저소득층 9대 포함 1101대에 대하여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사업 시행 일정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 후 6월 말 이후 보조금을 지급 한다.
지원금액은 1차와 동일하게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이며 우선순위는 노후보일러(10년 이상), 제조일자 빠른 순서이다.
상세한 내용과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 효과가 있고 구민들의 입장에서는 열효율이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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