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초의회에 여풍(女風) 부나
울산 기초의회에 여풍(女風) 부나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7.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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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구의회 3곳 여성 의장 탄생 

[울산시민신문] 울산지역 기초의회에 ‘여풍(女風)’이 일고 있다. 남성 중심의 기초의회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4일 울산 구·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출범한 5개 기초의회 가운데 중·북·동구의회가 여성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중구의회 강혜순 의원, 동구의회 박영옥 의원, 북구의회 강진희 의원이다.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과 박영옥 동구의회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이고, 강진희 북구의회 의장은 진보당 소속이다.

중구의회 강 의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6대 부의장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제5대 울산시의원도 역임했다. 

동구의회 박 의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북구의회 강 의장은 “지난 의정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열정적이고 겸손한 자세로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5·6대에 이어 이번 8대 의회에 입성한 3선 의원이다.

한편 남구의회는 국민의힘 이정훈 의원을, 울주군의회는 국민의힘 김영철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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