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의원, 수협중앙회와 해상풍력 관련 간담회
권명호 의원, 수협중앙회와 해상풍력 관련 간담회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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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권명호(사진·울산 동구) 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수협중앙회 관계자와 해상풍력사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 김기성 부대표와 유충열 해상풍력대응지원반장이 참석해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수협 입장을 전했다.

이날 수협 측은 ‘울산 EEZ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관련해 “사업 구역은 울산을 포함해 경주, 구룡포, 부산, 경남 등 연근해 어선이 활발하게 조업하는 황금어장”이라며 “실질적 이해당사자인 어업인 동의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정부 당시 신재생에너지에 집착한 나머지 해상풍력 조성 등이 절차적 정당성이 미흡할 정도로 무분별하게 추진됐고, 울산 앞바다 역시 공유수면 용료 부담 등도 고려하지 않고 부유식 해상풍력을 졸속적으로 추진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추진 과정에서 여러 행정적, 절차적 문제점을 나타낸 만큼 법제화를 통한 제동장치를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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