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울산시 산하 위원회 신속 재정비 필요”
박성민 의원 “울산시 산하 위원회 신속 재정비 필요”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7.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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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위원회 수 급증

[울산시민신문] 울산지역 광역·기초단체 산하 위원회의 회의 개최 일수가 매우 저조해 식물위원회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민의힘 박성민(사진·울산 중구)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에 따르면 울산은 광역·기초단체 산하에 705개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위원회 인원은 전국 17개 지자체 중 세종시(19.2명) 다음으로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지난 한 해동안 위원회가 개최한 회의는 3.2회에 그친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3회) 다음으로 가장 저조한 수치다.

박 의원은 “울산은 전국에서 산하 위원회 위원 수가 가장 많은 편인데도 회의 개최 횟수는 꼴찌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월과 4월 울산시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선 7기 임기 동안 위원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던 만큼 민선 8기 울산시와 각 기초자치단체는 지난 4년간 위원회 신설과 운영이 합당하게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펴 신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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