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에 독감까지... 2년반만에 인플루엔자 검출
울산, 코로나에 독감까지... 2년반만에 인플루엔자 검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8.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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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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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020년 3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과 23일 협력병원 2곳에 내원한 호흡기 질환자 검체 10건을 조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A(H3N2)형 바이러스 2건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1월부터 4월 사이 유행하며,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비말로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38℃ 이상),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울산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마스크 올바로 쓰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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