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롯데케미칼-SK가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신설 'MOU'
울산시-롯데케미칼-SK가스,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신설 'MOU'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9.1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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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투입해 2025년 준공
연 50만MWh 생산능력 규모
14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14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14일 롯데케미칼, SK가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울산이 수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수소 공급체계(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신규 사업 투자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행정지원에 나선다.

합작사가 건설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사업비 3000억 원이 투입돼 미포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 1만2000㎡에 건립된다. 2023년 착공, 2025년 초 준공·예정이다. 연간 약 50만M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규모로 4인 가구 기준 12만 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용량이다. 

합작사는 이와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 구축과 청정수소 사업으로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두 기업이 협력해 만든 합작법인이 울산에서 뿌리내려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울산이 수소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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