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부모안심유치원 현장심사 실시
울산교육청, 학부모안심유치원 현장심사 실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9.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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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립 180개원 중 100개원 학부모안심유치원에 참여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2023년 안심유치원 선정을 위한 현장심사를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유치원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한 안전한 환경 유치원을 말하며, 이번 심사대상 유치원은 공립 10개원, 사립 10개원이다. 

시교육청은 건강·안전 분야의 전문위원 11명의 인력풀을 구성하여 현장 심사 당일 5명의 위원이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평가 항목별 평가요소의 충족 여부에 따라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평가요소 38개 중 충족 35개 이상이면 우수등급으로 인정돼 학부모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된다.

학부모안심유치원 인증제 도입은 2018년부터 실시하여 지난해까지 80개원을 선정·운영하였으며 올해 20개원 선정을 포함하여 전체 공·사립 180개원 중 55.5%에 해당하는 100개원(공립61, 사립39)이 학부모안심유치원에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안심유치원 운영 공모 결과 공·사립유치원 20개원을 선정하고 원당 271만원씩 총 5천420만원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학부모안심유치원에 미참여한 유치원이 지역, 유치원 여건을 고려하여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부모안심유치원에 참여했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만족한다’ 에 응답하였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 현장심사 서류 점검 및 관찰 간 적절성에 대한 요구 의견도 다수 차지해 유치원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기 선정 운영한 유치원의 지속적인 컨설팅 및 관리를 통해 유치원의 건강·안전 관리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여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유치원 구성원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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